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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창의융합형 교육, 감성 예술교육을 통해…김윤배 회장
등록일
2018.08.07
조회
108

[교육칼럼] 창의융합형 교육, 감성 예술교육을 통해…


허무맹랑한 공상이라고 여겨졌던 영화적 상상들이 어느덧 우리 일상이 된 세상이다. 미래 세상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 인공지능, 로봇기술, 그리고 생명과학이 주도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 다각도로 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청소년 교육과정의 목표로 삼고 있다.

즉,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균형 잡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간 우리 교육 현실에서 지적되어 왔던 획일적 사고 중심의 교육이 아닌,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시하며, 꿈과 끼를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이 중시되고 있는 것은 늦은 감은 있지만 크게 환영할 일이다.

이탈리아의 대중음식인 피자(Pizza)와 파스타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렸다. 이탈리아는 이들 음식만이 아니라 디자인공예, 미술, 건축, 음악, 오페라, 영화 등에서 서양문화를 선도하였으며,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문화예술로 사람을 키우는 이탈리아의 교육적 특성을 살펴보자.


첫째, 교육과 사회복지를 우선시하고 있다
쾌활하고 놀기 좋아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유로이 휴식을 하고 언제든지 휴가도 갈 수 있다. 또한 교육복지 정책이 잘되어 공부하기를 원한다면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가는 일은 거의 없다.

둘째, 미래인재의 요건을 창의융합성에서 찾는다
새롭고 독창적으로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창의성이라면, 이 능력을 상호 융합하여 탁월한 것을 창조해내는 일을 융합성이라고 한다. ‘네이처’지는 가장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물로 이탈리아 출신인 ‘레오나르드 다빈치’를 꼽았다. 그는 화가이자 과학자이며, 사상가로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탈리아의 청소년 교육은 다빈치와 같은 모형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예술교육이 있다. 음악교육만 보더라도 모든 국민을 위한 교육으로서 사회변화와 함께 음악교육시스템도 변화하면서 삶의 동반자가 되도록 하고 있다. 즉 음악교육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음악교육은 음(音)을 통해서 인간의 감성과 심리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창의융합성은 감성 예술교육과 통한다
문학에서도, 예술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일반 기업에서도 창의융합성을 제1로 꼽는다. 창의융합에서는 높음과 낮음, 직선과 곡선, 전통과 현대에 있어서 선입견이 배제되어야 한다. 이들의 미술교육은 ‘전통은 살리되 현대적 감성을 입혀라’라는 내용이다. 미술내용을 인간관계와 연결하면서, 조형, 건축, 색채 등과 어우러지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베니스 비엔날레처럼 미술,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의 유아 미술교육을 보면 미술인지, 놀이인지를 구분하기 어렵도록 자유분방한 모습이다. 인체 데생이나 조형적 기법과 같은 정형화된 기술보다는 각기 자유롭게 선 긋기를 하도록 유도하며, 미술에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와 같이 이탈리아에서는 미술과 음악교육을 통해서 수학과 역사, 그리고 과학 등의 창의융합성을 배우게 한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한 내용이다.

따라서 우리의 청소년 교육도 교육과정의 원칙과 규정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인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창의성이 발휘되고 또 이것을 융합하여 혁신적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 김윤배 대진대학교 교수

Profile
現 대진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회장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박사(시각디자인전공)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호주RMIT대학교 산업디자인특별과정 수료(국비)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초대디자이너 및 심사위원
대한만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장
국무총리상, 올림픽기장증(체육부장관) 수상


김윤배 대진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ky43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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